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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려던 시리아 난민 17명 터키 앞바다서 사망

최대식 기자

입력 : 2015.09.27 23:53|수정 : 2015.09.28 00:01


시리아 난민들을 태우고 그리스 레로스섬으로 향하던 배가 터키 해안에서 가라앉아 배에 타고 있던 난민 17명이 숨졌습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은 오늘(27일) 난민 37명을 태우고 터키 보드룸의 한 리조트 앞을 출발한 나무 보트가 출발 직후 가라앉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20명은 구명조끼를 입고 해안까지 헤엄쳐 나와 무사히 구조됐으나 여성 5명과 어린이 5명을 포함한 17명은 선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숨졌습니다.

터키 보드룸 지역은 난민들의 주요 출발지로, 지난 2일 세살 어린이 아일란 쿠르디가 숨진 채 떠밀려온 곳도 이곳 해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