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 오후 7시를 기해 우리나라 전 연안에 내려진 적조 특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적조 특보 해제 지역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경남 남해군 남면 연안을 비롯해 적조 특보가 내려진 우리나라 전 연안입니다.
동해안∼경남 연안에 발령된 적조 특보는 지난 22일 해제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 연안의 수온이 22도 안팎으로 점차 내려가면서 적조 생물의 활력이 약화돼 그제 이후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전남 해역에 적조생물이 출현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적조는 지난 8월 2일 경남 통영시 연안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남 진도군∼경북 울진군 해역에서 대규모 적조가 창궐해 56일간 지속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2003년 이후 12년 만에 남해안 최서단 지역인 진도까지 적조생물이 퍼지는 등 광범위하게 적조가 확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