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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상시장서 보트 충돌 사고…한국관광객 20명 다쳐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5.09.26 14:39


태국 방콕 근교 유명 관광지인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어제(25일) 오후 보트 충돌 사고가 발생해 한국 관광객 20명이 다쳤습니다.

외교부와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어제 오후 7시30분쯤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한국인 관광객 31명이 탄 보트가 다른 배와 정면 충돌해 26살 정모씨가 중상을 입고, 19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방콕 시내 병원 3곳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씨는 갈비뼈가 골절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태국 대사관이 태국 경찰당국, 병원, 한국인 관광객 등에 확인한 결과 부상자는 총 20명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인들이 탄 배는 40∼45명이 탈 수 있는 수상시장 관광용 선박으로, 한국인 외 다른 외국인들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배는 맞은 편에서 오던 다른 배와 충돌했습니다.

마주 오던 배가 한국인들이 탄 선박 위를 덮치는 바람에 피해자들이 이 배 밑에 깔려 다쳤습니다.

주태국 대사관은 사고 발생 이후 영사를 병원 등에 파견해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은 방콕에 있는 한국계 여행사인 A사를 통해 암파와 수상시장 관광상품을 알선받아 1일 관광을 하던 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