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해 미국 투자자들이 처음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미시건 연기금은 폭스바겐의 사태로 손실을 입었다며 미국 버지니아주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시건 연기금은 폭스바겐이 배기가스를 줄인 것처럼 속이고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풀려 투자자들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폭스바겐 주식예탁증권의 가격이 29퍼센트 폭락하면서, 지역 경찰이나 소방관 퇴직자 등 폭스바겐 주식예탁증권 보유자들이 수억 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미시건 연기금은 강조했습니다.
앞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영국 폭스바겐 소유자들이 집단소송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