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을 선언한 전 여자친구에게 염산을 던져 상처를 입히고 달아났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범행 25시간 만인 오늘 저녁 7시쯤 광주시청 앞길에서 30살 조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조 씨는 범행 직후 초등학교 동창이 있는 인천 방향으로 달아났다가 동창의 차를 타고 다시 광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는 어제 저녁 6시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자신이 사는 빌라 앞에서 전 여자친구 등 2명에게 산성물질이 든 우유팩을 던져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피해 여성 2명은 얼굴과 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조 씨는 3개월 여 전부터 사귀어 오던 여자친구가 최근 이별을 통보한 뒤 짐을 가지러 자신의 집으로 오자, 현관에서 우유팩을 던진 뒤 자신의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