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액을 투자하는 외국인들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투자이민 제도에 황색 신호가 켜졌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EB-5'로 불리는 미국의 이민 제도가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제도는 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최소 10인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신청자와 그 가족에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정상적인 절차로 영주권을 취득하는데 몇 년이 걸리는 기간을 최소 2년이면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국인들의 투자 이민이 늘면서 지난해에는 전체 신청자의 85%가 중국인이었습니다.
중국인들이 미국 투자 이민을 대거 신청하는 이유는 유사한 제도를 도입했던 캐나다가 지난해 2월 투자 이민에 의한 경제적 이익이 크지 않다며 이를 폐지한 영향이 큽니다.
미국 상원은 EB-5의 시한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자 지난 22일 EB-5 제도를 12월 11일까지 단기간 연장을 제안했지만 전망은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