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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문제 한일협의 담당 日외무성 국장 교체

입력 : 2015.09.25 11:00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한국과의 실무 협의를 담당한 일본 외무성의 국장이 교체됩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5일 각의에서 이시카네 기미히로 국제협력국장을 아시아대양주국장에 다음 달 16일 임명하는 인사안을 승인받았습니다.

아시아대양주국은 한국, 북한, 중국, 몽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오세아니아 국가 등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신임 이시카네 국장은 야마구치현 출신으로 도쿄대를 졸업했으며 1981년 외무성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일본대표부 대사를 지냈으며 한국 부임 경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하라 준이치 현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외무성 내 대신관방(大臣官房)으로 부서가 변경됩니다.

그는 대신관방에 머물다가 이후 일본의 재외공관에 대사로 부임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하라 국장은 지난해 4월부터 이상덕 한국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위한 9차례의 협의를 했습니다.

아시아대양주국장의 교체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일본의 실무자도 이시카네 신임 국장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교가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법에 관한 실무자 수준의 논의는 대부분 완료했고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서 이번 인사가 양국의 협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이하라 국장은 중국 베이징, 몽골, 평양, 스웨덴 스톡홀름 등을 오가며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교섭 담당 대사와 일본인 납치 문제에 관한 협의를 전담했으며 북핵 6자회담의 일본 측 수석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나스키 겐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는 다음 달 6일부터 외무성 경제국장으로 근무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