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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타고 귀성 가능…급속충전시설 확충

이용식 기자

입력 : 2015.09.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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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앞두고 고속도로를 비롯해 전국 주요 지역에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이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귀성길에 전기차를 이용해도 큰 불편 없이 고향을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전기차가 휴게소로 들어갑니다.

잠시 쉬어갈 겸 배터리 충전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배터리가 고갈된 상태에서도 30분이면 가득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30곳과 전국 주요 지역 70곳에 급속 충전시설 100기가 설치돼 오늘(2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는 4천5백 대, 연말이면 6천 대까지 늘어나게 되고, 이 가운데 민간소유가 절반 이상이나 됩니다.

급속 충전시설 간 최장거리는 87km, 국내 전기차 평균 주행거리가 130km이기 때문에 서울에서 부산, 목포까지 두세 번 충전하면 전기차로 갈 수 있게 됐습니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년에 전기차 8천 대를 보급하고, 충전시설 150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주현/환경부 교통환경과 사무관 : 전기차를 운행함으로써 얻는 온실가스 감축이 한대당 2.3톤 정도로 저희가 추정하고 있습니다.]

충전소 위치는 환경공단의 충전 인프라 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올해 말까지는 무료지만, 내년부터 유료로 전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