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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서 남자가 인화물질 투척…2명 부상

정혜경 기자

입력 : 2015.09.25 09:02


어제(24일) 저녁 6시쯤 경기도 광주시의 다세대주택 2층에서 한 남자가 여자 2명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강산성 용액이 든 우유팩을 투척했습니다.

이 사고로 35살 친구 사이인 이 모 씨와 김 모 씨 등 2명이 얼굴과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 지난 6월부터 교제하던 30살 조 모 씨가 자신들에게 우유팩을 투척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3개월 정도 교제하다 사건 전날 헤어졌는데, 이 씨가 친구 김 씨와 함께 조 씨의 집에서 짐을 챙겨 나오던 차에 조 씨가 미리 준비해 투척한 강산성 용액을 맞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전날 이별 통보를 한 이 씨에게 앙심을 품고 강산성 용액을 준비해 투척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직후 도주한 조 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