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계속된 산불로 연무가 가까운 국가로 번지면서 싱가포르의 대기 오염이 3주째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환경청은 대기오염지수가 오늘(24일) 오전 173~216을 기록했다가 정오쯤 262로 급상승했다며, 오후에는 대기 오염이 더 나빠지는 등 당분간 연무 피해가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싱가포르 언론이 전했습니다.
환경청은 앞으로 12시간 동안 대기오염지수가 '건강에 해로운 수준'을 의미하는 '100~200' 단계와 '건강에 매우 해로운 수준'인 '200~300' 단계를 넘나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싱가포르 주민은 3주째 호흡 곤란 등 대기 오염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등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