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청정지역에서 자란 '울릉칡소'가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칡소는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산야초와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로 키운 특산품이다.
황갈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있어 호랑이와 비슷하다는 의미로 범소, 호반우라고도 한다.
일반 한우고기보다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많고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울릉칡소 영농조합법인이 2010년 롯데백화점과 계약을 맺고 육지로 처음 출하한 뒤 올 설까지 257마리를 판매해 소비자들 사이에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 11개 농가에서 22마리분을 출하해 2억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마리 당 930만 선으로 일반 한우보다 30∼40% 비싼 가격에 팔려 울릉 농가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울릉칡소 선물세트는 명품세트(4.2kg) 80만원, 일반세트(2.8㎏) 30만∼50만원이다.
다소 비싸지만 판매와 동시에 품절이 되고 있다.
울릉군은 2005년부터 지역특화품목 육성사업으로 칡소특화단지를 조성해 현재 3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혈통을 개량하고 사육기반을 늘려 우리 군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