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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뺨치는 긴급구조훈련…"추석 안전 맡겨주세요"

이영춘 기자

입력 : 2015.09.24 12:39|수정 : 2015.09.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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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4일)은 경기도 긴급재난구조훈련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어제 경기도 광명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긴급구조훈련이 실시됐습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이케아와 롯데아울렛 같은 대형판매시설 지하주차장에서 차량화재와 폭발이 발생해 건물붕괴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했는데요, 인명구조에서부터 대응, 붕괴현장 수습, 복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권운/광명소방서장 : 이 훈련은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형판매시설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내자는 메시지도 담겨있습니다.]

어제 훈련엔 119 중앙구조단과 아주대 응급팀 등 모두 31개 기관에서 58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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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광교신도시 신청사 부지 가운데 일부를 임시화단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다음 달 중순까지 청보리와 호밀을 파종해 화단을 만들고 내년 3월에는 유채를 심을 계획입니다.

신청사 등 건축물은 내년 말 착공해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인데요, 경기도는 앞서 건축물 부지에 화단과 잔디광장을 조성해 내년 여름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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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 오산의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을 찾았습니다.

오산 오색시장은 조선 시대부터 5일장으로 유명했던 곳으로, 지금은 총 350개 가게에 1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데요,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8월 추경예산 109억 원을 편성했으며, 오는 2차 추경에도 10억 5천만 원을 추가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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