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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 - 배재학의 0시 인터뷰] 한국항공우주산업 수출 전망은?

배재학 기자

입력 : 2015.09.24 02:20|수정 : 2015.09.2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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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생산한 고등 훈련기 T-50의 태국수출이 성사되면서 국내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하성용 대표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T-50이 어떤 항공기인지 간단히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하성용/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 T-50은 현재 운용중인 고등훈련기중 최첨단 초음속 고등훈련기고, 유사시에 미사일이나 폭탄을 장착해 공격도 가능한 경공격기의 역할도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전천후 항공기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태국공군은 미국 영국 프랑스 같은 항공선진국의 첨단 무기체계를 구매해 왔는데, 어떻게 이번에 수출이 성사가 됐는지 궁금합니다.

[하성용/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 태국 뿐만 아니라 저희가 FA-50, T-50 수출에 성공한 국가가 필리핀, 이라크 태국, 이렇게 3개 국가인데 항공기의 수출은 기본적으로 항공기가 가진 가격 품질 성능의 우수함은 물론이고 항공기는 다른 제품과 달라 고객으로부터 신뢰성을 확보받아야 합니다. 이번 태국건도 태국 총리와 아세안정상회의 중에 T-50, FA-50 구매를 저희가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쳐서 성사가 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태국 수출처럼 앞으로 탄력을 받을 것 같은데, 앞으로 T-50 수출전망은 어떻습니까.

[하성용/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 미국이 지금 공군쪽이나 해군쪽에서 운용중인 고등훈련기의 시한이 교체 시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1차로 350대 2차로 650대, 약 1천대 가까이 지금 교체 시기를 맞이하고 있고, 그 교체 시기가 2017년 하반기로 결정됐습니다. 최종 목표는 미국의 고등훈련기 시장에 저희가 진출하는게 가장 바람직하고 보람있는 일입니다.]

좋은성과 기대하겠습니다. 한국형 전투기 사업, KFX사업에 대해서도 여쭤보겠습니다. 저희도 보도를 했는데, 당초 미국으로부터 받기로 했던 핵심 기술을 미국정부가 거부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렇게 되면 사업자체에 차질이 생기는건 아닌지 궁금하고 염려가 됩니다.

[하성용/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 지금 말씀하시는 4가지 핵심 기술중 3가지는 국산화 하기로 했고, 단 1가지, AESA 레이더 기술만이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이 기술도 저희가 점진적으로 국산화를 하게 되면 충분히 저희들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고 우리의 경험과 실력을 그동안 많이 축적해뒀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항공우주산업은 저희와 멀게 느껴지는 면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하성용/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 항공산업의 특징이 최첨단의 기술집약적 산업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으론 자동화가 거의 되지 않습니다. 거의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매출이 일어나는 만큼 고용창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항공기술이 최첨단의 기술집약적 산업이기 때문에 다른 산업에 스핀-온(Spin-on)이 되는 기술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연관 산업에 미치는 효과도 굉장히 크기 때문에, 그런데에 대한 기대를 크게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추진되고 있는 미국에 대한 수출도 잘 이뤄지기를 지켜보겠습니다. 늦은시간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