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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도 다문화도…추석맞이 송편 나누기

최웅기 기자

입력 : 2015.09.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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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3일)은 경기도 광주의 송편 나누기 행사를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추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송편인데요, 경기도 광주시민들이 송편을 함께 만들어서 다문화 가정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가을 햇살을 받으며 자원봉사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앉았습니다.

능숙한 솜씨로 잘 빚은 반죽을 조금씩 떼어냅니다.

한 손으로 반죽을 굴려 적당한 공간을 만든 뒤 송편 소를 넣습니다.

팥도 좋고 깨도 좋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송편을 빚다 보니 어느덧 송편을 쪄야 할 시간, 물을 끓여둔 가마솥에 솔잎을 깔고 송편을 얹습니다.

30분 정도 지났을까, 가마솥 뚜껑을 여니 솔 향 그윽한 송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원봉사회원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송편을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을 포함해서 230여 가정을 찾아 전달했습니다.

[이철순/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광주 회장 : 대한민국은 이렇게 송편을 만들어서 나눠먹어요.]

[위엔편/중국 한족 : 냄새도 좋아요. 맛있어요.]

노인 복지시설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봉사단체회원들의 반주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흥겨운 노랫가락이 흘러나오면 함께 박수를 치며 즐거워합니다.

정성껏 마련한 추석 선물도 전달하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억동/경기도 광주시장 : 어르신들 아까 보셨듯이 참 즐거워하잖아요. 한가위를 맞이해서 모두가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광주시는 관내 15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서 위문품을 제공하고 위로했습니다.

또 혼자 사시는 어르신 2천여 명에게는 농협 상품권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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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시청사 9층에 있는 하늘 북카페를 추석 연휴가 기간 내내 일반에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개방되는 곳은 어린이방과 열람실을 비롯해서 모든 공간이고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하지만 중앙, 구미, 판교 등 9개 공공 도서관은 추석 당일인 27일 하루 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