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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첫 국빈 미국방문차 출국…'G-2회담' 주목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9.22 14:1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을 겸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국빈 방문길에 나섭니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지난 2013년 6월에 이어 국가주석 취임 후 두 번째이며,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 주석은 오늘 첫 방문지인 워싱턴주 시애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그는 모레까지 시애틀에 머물면서 '미·중 인터넷 산업 포럼', 미중 양국 기업 15개사가 각각 참석하는 CEO 좌담회 등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의 방미에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 리옌훙 바이두 회장, 마화텅 텐센트 회장 등 중국 IT 업계 거물들이 총출동합니다.

시애틀 일정을 마치고 시 주석은 오는 2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사이버 해킹과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 주요 민감한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양국 정상이 공동으로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강경한 반대' 목소리를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는 26일에는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으로 이동해 제70차 유엔총회 등 각종 유엔 회의에 참석하고, 집권 이후 처음으로 오는 28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