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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법원서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의혹 다시 제기

박하정 기자

입력 : 2015.09.21 11:55|수정 : 2015.09.21 12:38


강용석 변호사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의 병역의혹을 제기해 기소된 의사 등의 재판에 변호인 자격으로 나와 주신 씨의 병역 의혹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심리로 열린 의사 양승오 씨 등의 재판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주신 씨의 공개 신체검사 MRI 사진과 병무청에 제출한 사진을 겹쳐보면 두 사진이 다르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난다며 이상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신 씨 본인이 직접 법정에 나오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변호사는 국회의원 시절 주신 씨의 병역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가 지난 2012년 주신 씨가 공개 신체검사에 나서자 의원직을 사퇴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의사 양 씨 등 7명은 병역 의혹 주장을 계속하다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주신 씨를 증인으로 소환하기 위해 소재지 파악을 지시했으나, 오늘 재판에서 검찰은 박 시장 측이 법정에 출석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변호인 측은 현재 재판부에서 의뢰한 MRI 사진 감정이 대한영상의학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과거 공개 신체검사에 참여했던 교수가 이 학회의 임원으로 있다며 감정이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