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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내일 첫 미국 국빈방문…"경협카드로 난제 해결"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9.21 11:2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일(22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국빈 방문에 나섭니다.

시 주석은 내일 첫 방문지인 미국 시애틀에 도착해 경제외교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5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시 주석이 시애틀을 첫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상호 기대가 높은 경협을 통해 사이버보안, 남중국해 영토분쟁 등 양국 간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시 주석의 방미에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과 리옌훙 바이두 회장, 마화텅 텅쉰 회장, 양위안칭 롄샹그룹 회장 등 중국의 IT 업계 거물들이 총출동합니다.

시 주석은 오는 25일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주요 2개국 정상회담을 갖고 사이버 해킹과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인권 문제 등 민감한 갈등 현안과 양자투자협정, 기후변화 대책, 북핵 문제 등 국제적 현안도 긴밀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 주석이 직접 북핵 문제를 언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지난 2013년 6월에 이어 국가주석 취임 후 두 번째이며,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