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레이스의 선두를 유지하던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여론 지지율이 2차 TV토론을 거치면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2차 TV토론의 승자로 평가된 칼리 피오리나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공화당 대선 경선 구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양상입니다.
미국 CNN 방송은 20일 여론조사기관인 ORC 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2차 TV토론 직후인 이후인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후보는 24%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같은 조사에서 기록한 32%에 비해 8%포인트 하락한 겁니다.
이에 비해 피오리나 후보는 같은 기간 3%에서 15%로 무려 12%포인트나 수직으로 상승해 벤 카슨 후보를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