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난민 대책이 이번 주 중대한 고비를 맞이합니다.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입사태에 직면한 유럽 각국이 난민 수용 방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 EU 각료회의와 23일 EU 정상회의가 잇따라 열려 합의도출을 모색합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지난 17일 정상회의 개최를 통보하면서 "난민 위기는 인도주의와 연대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유럽은 신뢰할 수 있는 난민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이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면서 EU 28개 회원국은 그리스, 이탈리아 등 난민 도착 국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분산 수용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