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행인을 깨우는 척하며 주머니에 있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58살 오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씨는 지난 14일 새벽 2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부근의 인도에서 술에 취한 사람을 발견하고 흔들어 깨우는 척 하며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전취식 등 전과 42범이던 오씨가 복역하다 출소한지 4일만에 일어난 범행이었습니다.
오씨는 휴대전화를 훔치고 나서 바로 동작구의 한 백화점 앞으로 가자며 택시를 탔고,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돈이 없다며 요금을 주지 않으며 승강이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