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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단협 접점 찾기 실패…다음 주 교섭 재개

입력 : 2015.09.19 00:54


현대자동차 노사가 추석 전 타결을 위한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 다음주 다시 교섭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18일 오후 3시부터 울산공장에서 정회를 거듭하며 자정 넘게 임단협 교섭을 열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사는 추석 전 임단협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음주 21일이나 22일께 잠정합의를 시도할 전망이다.

노사는 이날 교섭에서 현재의 주간연속 2교대 1조와 2조의 8시간+9시간 근무제도를 내년 1월 4일부터 8시간+8시간 근무제로 바꾸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최대 쟁점인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안건에서는 의견접근을 이루지 못했다.

회사는 앞선 교섭에서 상여금 전체 750% 가운데 603%를 기본급으로 전환하는 안을 냈다.

또 기본급 7만 9천 원(호봉승급분 포함, 영업직은 별도 논의) 인상, 성과금 300% + 200만 원 지급 등을 제시한 상태다.

노조는 그러나 회사 측 제시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추가 안을 내라고 압박하고 있다.

노조는 올 임단협에서 임금 15만 9천900원(기본급 대비 7.84%) 인상,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완전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국내공장 신·증설 검토, 해외공장 생산량 노사 합의 정년 65세까지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