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탈레반이 페샤와르 인근의 바다베르 공군기지를 공격해 반군 13명과 파키스탄 정부군 29명 등 모두 42명이 숨졌습니다.
지난해 12월 페샤와르의 군 부설 학교를 공격해 학생 140여 명 등 150명을 살해해 국제사회의 분노를 산 파키스탄 탈레반은 공군기지 기습 직후 현지 언론사 등에 이메일을 보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 내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13개가 연합해 결성한 TTP란 이름의 이 탈레반 반군은 현 정부를 '미국의 꼭두각시'로 규정하고 이슬람주의에 기초한 국가 건설을 목표로 정부군과 민간인을 상대로 지속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