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이 올라야 경제도 살아날 텐데."(네이버 아이디 'h105****'), "임금 대비 물가 순위를 내면 서울이 1위 일듯."(다음 아이디 '콩콩이').
세계 71개 주요 도시 가운데 서울의 임금은 35위이지만 물가는 11번째, 특히 전자제품 물가는 가장 높다는 스위스 금융그룹 UBS의 조사 결과가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jsi6****'는 "물가 대비 월급이 올라야 하는 건데 물가만 오르니"라고 아쉬워했고, 'neop****'는 "임금은 71개 도시 중 35위인 반면 물가는 11위. 결국 임금대비 물가는 세계 톱 수준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네"라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포털 누리꾼 'boro****'는 "그냥 1980∼90년대 물가로 과자 한 봉지 100원, 200원 할 때 월급 100만 원이 좋았지. 이건 뭘 어떻게 먹고 살라는 말인지"라고 한탄했습니다.
다음 이용자 '상파뉴'는 "우리나라 물가가 비싼 건 유통이 독과점 형태라서 그렇다. 백화점에서 대형마트, 동네 편의점까지 대기업이 유통망을 꽉 잡고 경쟁 없이 운영되니까 중간 유통 마진으로 폭리를 취하는 거라고. 모든 이익이 소수 재벌에게로 집중되는데 서민에게 돈이 갈 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의 전자제품 물가가 가장 비싸다는 점에 대해서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많았습니다.
네이버 이용자 'sube****'는 "이건 필리핀 마닐라가 세계에서 바나나 값이 제일 비싸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세계 1, 2위를 다투는 가전브랜드를 가진 나라의 수도 서울의 전자제품 가격이 제일 높다는 건 국내 소비자를 완전 봉으로 안다는 거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이디 'spad****'는 "그러니까 (해외) 직구를 하지. 다른 이유에서 가까운 국내 대리점 놔두고 아마존에서 구입할까"라고 꼬집었습니다.
"부가세에 관세에 다 갖다 붙이는데 안 비쌀 리가 있나"(아이디 'askt****'), "브랜드만 보고 사는 게 문제"('5047****'), "비싼 거 알면서도 어쩔 수 없다. 대기업이랑 중소기업 차이가 있으니까"('dltk****') 등과 같은 의견들도 나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