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의 오존 농도가 건강을 해칠 정도로 높아지는 날이 점점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국 오존 측정결과'에 따르면 오존 농도가 '나쁨' 이상 등급으로 발표된 일수는 2012년 전국 평균 31.6일에서 2013년 39일, 지난해 42.2일로 3년간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연평균 79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밖에 경남은 60일, 서울 46일, 경북 43.3일, 인천 42일, 충남 41.7일, 전남 40.3일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오존 등급은 시간당 농도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나뉩니다.
오존 농도가 0∼30ppb는 좋음, 31∼90ppb 보통, 91∼150ppb 나쁨 , 151ppb 이상은 매우 나쁨입니다.
오존 등급이 '나쁨'일 경우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고, 매우 나쁨인 때에는 되도록 실내활동을 해야 합니다.
오존은 강력한 산화제로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호흡기와 피부, 눈·코 등 감각기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