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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전시회 소식 모았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문봉선 개인전-청풍고절(淸風高節) / 10월 6일까지 / 포스코미술관]
거침없는 먹칠만으로 섬진강변 대숲의 바람을 파격적으로 묘사한 폭 10m 대작입니다.
나부끼는 잎사귀에선 바람 소리가, 뿌연 물줄기 사이에선 빗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먹과 대나무만으로 변화무쌍한 일기와 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거장의 필력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문봉선/작각 : 청정, 그다음에 맑고 깨끗하고 속이 비어있으면서도 곧기 때문에 군자의 상징으로….]
지난 20여년 간 전국의 대숲을 두루 찾아다니며 찾아내고 발전시킨 '문봉선 대나무'의 정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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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展 / 25일까지 / PKM갤러리]
빛과 거울로 무한의 세계를 탐구하는 이불 작가의 신작들입니다.
끈임없이 반사되는 이미지로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는 독특한 작품세계가 바닥과 벽을 벗어나 공간으로 확장됐습니다.
기존 작품에서 보기 힘들었던 색이 가미된 것도 주목할만한 변화입니다.
[이지영/전시기획자 : '나의 거대 서사'라는 커다란 주제에서 파생된 다양한 신작들이 대거 선보이는 갤러리전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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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채화작가회전 / 22일까지 / 조형갤러리]
우리 수채화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보여주는 한국수채화작가회의 38회 정기전입니다.
원로부터 중견, 신진까지 전세대가 어루러져 수채화만의 매력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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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들의 삶과 죽음 / 23일까지 / 백악미술관]
최고 수준의 도자기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고미술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고미술 전문지와 만고당이 함께 마련한 고미술 소장품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