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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고속도로 증액예산, 특정지역 몰아준다"

채희선 기자

입력 : 2015.09.17 14:14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6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산안이 애초 계획보다 국고 포함 5천500억원이나 늘었는데 대부분 경상도 지역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전주 완산구 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고속도로 예산은 2조5천10억원에서 3조574억원으로 정부안이 조정됐습니다.

대구순환고속도로 예산은 당초 999억원에서 4천376억원으로 편성됐고 부산외곽순환도로는 4천337억원에서 5천200억원,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2천461억원에서 3천475억원, 영천-언양 고속도로는 1천117억원에서 1천834억원, 창녕-현풍 고속도로는 10억원에서 180억원, 포항-영덕고속도로는 870억원에서 1천479억원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동홍천-양양고속도로 신설 예산도 2천769억원에서 3천263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김 의원은 "도로공사가 부채감축을 위해 사업계획을 조정하고 예산을 줄이겠다더니 결국 특정지역 사업예산만 대폭 증액해줬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