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가장 받고 싶은 추석 선물은 한우와 갈비인 반면,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과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서 발간하는 리테일매거진에 따르면 지난달 10∼11일 20세 이상의 롯데마트 송파점과 하나로클럽 양재점 방문고객 362명에게 가장 받고 싶은 추석 선물을 조사한 결과, 한우·갈비 등 정육 세트가 1위(30.1%)였습니다.
현금이나 상품권(25.5%), 과일세트(10.5%), 수산세트(10.3%)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2010년 같은 조사에서는 현금·상품권이 1위, 정육 세트가 2위를 차지해 5년전보다 한우·갈비세트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령대별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와 30대는 각각 받고 싶은 선물 1위가 현금·상품권이라고 응답했지만 40대 이상 소비자는 정육 선물을 더 선호했습니다.
구입하는 선물세트 종류로는 과일 세트(27.9%)를 가장 많이 꼽아 받고 싶은 선물과 주고 싶은 선물 사이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샴푸와 비누 등 생필품 세트(18%), 홍삼·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16.3%)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누구에게 선물세트를 줄 것인가'에는 가족(70%)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친지(25.2%), 가까운 지인(18.7%), 직장 동료나 상사(7.1%) 순이었습니다.
구입 선물세트 개수로는 3∼4개(43.2%), 5∼7개(20.7%),1∼2개(20.7%) 등이었습니다.
11개 이상을 구입할 것이라는 응답은 5.8%에 그쳤습니다.
선물세트 구입개수 증가 여부에 대해서는 변동이 없다(58.2%)로 가장 많았고 줄일 예정(35.7%)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늘릴 예정이라는 소비자는 6.1%에 그쳤습니다.
선물세트 예상 구입비도 개당 3∼4만원대를 지출(31.3%)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2만원대(28.1%)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선물세트 구입 장소로는 가장 많은 소비자가 대형마트(53.2%)를 꼽았고 백화점(16.9%), 인터넷·모바일몰(15.1%) 순으로 나타나 추석 선물의 경우 아직은 오프라인의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선물세트 구입 시점으로는 추석 8∼10일전(36.1%), 추석 4∼7일 전(26.9%), 추석 11일∼15일 전(20.4%)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추석세트 전달 방식으로는 택배 등 배송업체 이용(54.5%)이 직접 전달(45.5%)보다 높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