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쿠데타 이후 군부가 집권 중인 태국이 오는 2017년 6월 총선을 실시할 전망입니다.
쿠데타 주도자 프라윳 찬-오차 총리가 이끄는 군부도 3년 이상 집권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위싸누 끄레아응암 부총리는 "새 헌법을 마련하는 데 20개월 가량 걸린다"며 "새 헌법이 마련되면 2017년 6월에 총선을 실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선이 실시 되고 나면 한 달 정도 뒤에 새 정부가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국은 헌법초안위원회가 제안한 새 헌법안이 이달 초 국가개혁위원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다시 개헌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새 개헌안이 마련되더라도 총선을 거쳐 새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현재의 군부 정권이 계속 권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프라윳 총리는 3년 이상 총리직을 유지하게 돼 1969년 이후 최장기 집권하는 군부 지도자가 될 전망입니다.
프라윳 총리는 쿠데타 직후 오는 10월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가, 이미 수차례 연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