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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트렁크 살인' 용의자 오리무중에 "무섭다"

입력 : 2015.09.17 07:47


"진짜 무섭다. 대낮에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납치. 깜깜한 밤에 인적 드문 곳도 아니고. 진짜 가스총이라도 들고 다녀야 하나. 무섭다"(다음 이용자 '뷰리')

"또 어디서 어떤 짓을 할지 모르니 빨리 잡기를. 이제 마트 다니기도 무섭네"(다음 이용자 '공주와밉상')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용의자 김일곤의 종적이 묘연하자 누리꾼들은 불안감을 나타내며 조속한 검거를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8일째로 접어든 어제(16일) 수사 전담팀을 보강하고 총경 승진까지도 고려하는 등 검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hong****'는 "무섭다. 벼랑 끝에 서 있는 범죄자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빨리 잡히길"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이용자 구민제 씨는 "이제 마트 주차장에도 사람 없으면 무서워서 못 가겠네"라고 적었고, '함께가자'는 "마트 주차장 너무 무섭다"라고 썼습니다.

네이버 이용자 'qora****'는 "마트고 백화점이고 주차장에 보안요원 한명씩이라도 근무하게 하던가! 이래서 여자 혼자 장보러 가겠나?"라고 지적했습니다.

'rose****'는 "제일 무서운 게 이런 흉악범들이 잡힐 때까지 언제까지고 돌아다니면서 뭘 할지 모른다는 겁니다. 한번 한 살인 두 번이 어렵겠습니까"라고 썼습니다.

누리꾼들은 김일곤이 전과 22범이라는 사실에 경악하며, 흉악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다음 이용자 '확인'은 "전과 22범이 활개치도록 다니게 하는 솜방망이식의 현행법이 문제다"라고 지적했고, 같은 포털 이용자 '내일'도 "전과 22범이 버젓이 걸어다니는 것이 말이 되냐고요"라고 성토했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kir10000'는 "사형제도가 버젓이 있으면서도 흉악범에 대해 사형을 언도하는 것에 법원이 인색하고 막상 사형수에 대해서도 사형을 집행 안 하니까 두려운 줄 모르고 흉악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페이스북 이용자 '네다홈'은 "피해자 가족은 사법부에 보상 소송을 요구해라. 전과 22범을 내보내는 것은 사법부의 책임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