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경찰이 세르비아와 접한 국경에서 입국을 허용하라고 시위하던 중동 난민·이민자들과 충돌을 빚었습니다.
반면 크로아티아 정부는 세르비아에서 헝가리로 가지 못한 난민들이 자국으로 넘어오자 독일과 북유럽으로 가는 길을 도와주겠다며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뢰츠케 국경검문소에서 물병과 돌 등을 던지는 난민들에게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대응했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세르비아 쪽의 군중이 공격적으로 바뀌어 돌과 병을 던지고 막대기를 휘둘러 경찰은 국경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압경찰 수백명이 이 지역에 배치됐으며 물대포 차량과 장갑차 등도 동원됐습니다.
난민 상당수는 어제(16일)부터 헝가리를 지나서 독일로 가는 길이 막히자 세르비아 북서부와 접경한 크로아티아로 경로를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