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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공공기관의 부채관리를 시작한 이후 부채가 줄어들고 부채비율도 5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공공기관의 당기순이익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말을 기준으로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이 5년 만에 처음으로 200% 아래로 떨어집니다.
기획재정부 집계 결과 공공기관 39곳의 부채는 올해 말 496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조 원 줄어듭니다.
부채비율은 자기 자본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로 부채 상환 능력을 뜻합니다.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지난해 216%에서 올해 197%로 낮아지고 2017년엔 177%까지 하락할 전망입니다.
부채비율은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하고 부채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지난해부터 눈에 띄게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2017년까지 부채비율을 200% 아래로 떨어뜨리기로 했는데 목표를 2년 앞당겨 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공기관들의 당기순이익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39개 공기업의 올해 순이익은 17조 2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9% 급증할 전망입니다.
이는 무엇보다 한국전력의 본사부지 매각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자산매각과 사업 조정을 추진하고 사업 효율화 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등 부채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