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살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진열된 금팔찌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3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 군산시 수송동 김 모(41·여)씨의 금은방에서 물건을 살 것처럼 진열된 팔지 등을 보여달라고 한 뒤 금팔찌 2개(시가 115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때부터 최근까지 이 금은방에서 두 차례, 군산시 대명동의 금은방에서 한 차례 등 모두 47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금액이 적게 나가고 수량이 많은 얇은 금팔찌를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지난 15일 두차례 범행에 성공한 김 씨의 금은방을 또 찾았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지금 하는 일이 사람들과 친해야 하는데 친구들에게 선물하려고 금팔찌를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훔쳐서 선물한 금팔찌 등을 모두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주는 한편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