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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당하는 성추행 피해 여고생…'잔혹 교실'

스브스뉴스 권재경 PD

입력 : 2015.09.16 07:51|수정 : 2015.09.16 07:51






최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성 교사들에 의한 집단 성추행 사건이 있었습니다. 가해 교사 5명은 전부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가해 교사 중 한 명이 이른바 ‘입시전문가’여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입시전문가라는 교사가 사라지면서 입시를 앞둔 학생들은 불만이 커졌습니다.

심지어 일부 학생들은 피해 학생에게 책임을 요구하며, ‘왕따’시키기도 했습니다.

‘대학 입시’ 때문에, 피해자가 오히려 가해자가 되는 씁쓸한 현실…. 

우리 학교의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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