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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진입로 잘못 들어와 '쾅'…아찔한 역주행

황시연

입력 : 2015.09.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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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자동차 전용도로가 늘면서 입체 진입로를 설치한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진입로를 잘못 들어가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기자>

반대 차로로 진입한 승용차가 역주행을 합니다.

깜짝 놀란 운전자들이 전조등으로 신호를 보내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결국, 이 승용차는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지난 10일, 발생한 이 사고로 역주행을 하던 37살 오 모 씨가 숨지고, 마주 오던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진입로를 잘못 들어와 벌어진 일입니다.

[김장수/임실경찰서 교통조사계 : 진입로를 잘못 들어온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을 피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로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입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는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어 한 번 잘못 진입하면 좀처럼 빠져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진입로에는 운전자들이 알아보기 쉽게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바닥에 진입 금지 안내 표지가 아예 없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역주행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사망사고 같은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순간의 실수로 반대 차로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안전 표지판을 확충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