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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대타협' 최종 의결…민노총 거센 반발

표언구 기자

입력 : 2015.09.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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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사정 위원회는 오늘(15일) 오전 본위원회를 열고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야합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본회의에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 경총 회장,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 10명의 노사정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노사정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를 위한 원·하청,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비정규직 차별 시정 등을 추진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실업급여 개선과 '통상임금제도 명확화·근로시간 단축· 임금제도 개선' 등 3대 현안 해결에도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본위원회 의결 후 노사정 대표들은 합의문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합의안에 대해 경제계는 부족한 합의라고 지적했고 민주노총은 야합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은 오늘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기는커녕 현재의 경직성을 그대로 고착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조인식이 열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산별노조 위원장과 지역 본부장 20명이 합의안에 반대하며 삭발식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