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허위서류를 꾸며 수천만원의 보조금을 챙긴 혐의(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사기)로 모 사회복지법인 대표 김 모(50)씨와 안마사 이 모(33)씨 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 등 2명은 2010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제주시와 결식아동 급식사업 위탁업무를 체결한 뒤 자신의 지인 또는 아내 등을 급식배달 유급 봉사자로 고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이들 계좌로 입금된 급식배달 봉사비 6천4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 안마사 5명은 2014년 2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제주시 노인안마서비스 사업을 대행하면서 매달 3∼7명의 노인에게 월 네 차례씩(14만원 상당) 서비스를 제공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총 390여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