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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위, 궁 스테이 '보류' 결정…"신중히 접근해야"

김영아 기자

입력 : 2015.09.15 10:51


논란이 일었던 '궁 스테이' 계획에 대해 문화재위원회가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열린 8차회의에서 궁 스테이 추진안을 보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회의에서는 궁궐은 조선 왕조의 상징적인 공간이고, 숙박을 하기 위해 내부를 개조하면 안전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원회는 문화재청이 구체적인 안을 가져오면 현장을 가본 뒤 다시 심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궁 스테이는 문화재 활용방안의 하나로 낙선재 권역에서 보물로 지정되지 않은 석복헌과 수강재를 개조해 숙박 시설로 제공하겠다는 것이 골잡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위원회의 결정은 보류일 뿐 완전 부결은 아니라면서 더욱 충실한 자료 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시간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