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회원국들이 난민 강제할당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EU 내무ㆍ법무장관들은 어제(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가 제의한 난민 수용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 EU 회원국 각료들은 기존의 4만 명 분산 수용안은 최종 합의했으나 추가 12만 명 할당안은 다음 달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U 집행위가 제안한 난민 16만 명 할당안에 대해 서유럽 국가들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동유럽 국가들이 거부하면서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EU 회원국들이 '원칙적으로' 16만 명 수용안에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쿼터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2만 명 추가 할당안은 정례 EU 내무장관 회의가 열리는 다음 달 8일 다시 논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