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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중소기업, 대기업 상대 특허소송 한 건도 못 이겨"

조성현 기자

입력 : 2015.09.15 09:32|수정 : 2015.09.15 10:32

"중소기업, 지재권 분쟁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소송 승소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위 소속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중소기업이 기술탈취 등을 이유로 대기업을 상대로 낸 특허침해소송 36건 가운데 중소기업이 패소한 경우가 32건에 달했습니다.

특히 본안소송까지 갔을 때 중소기업은 20건 중 한 건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특허침해소송의 승소율은 40%로 중소기업보다 약 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의원은 "막강한 자금력과 법무팀을 보유한 대기업과 외국기업을 상대로 중소기업이 승소하기는 어려운 일"이라면서 "특해침해소송 한 건에 회사의 사활이 걸린 중소기업의 지재권 분쟁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