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의 화재방호시설에 대한 정부 합동 안전점검에서 전국 모든 원전이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국민안전처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원전 화재방호 특별 점검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원전 24기의 화재방호시설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사 대상 24기 가운데 연료유 저장탱크와 윤활유 저장탱크에 연료탱크의 순간폭발을 막는 방폭형 화재감지기와 전기설비가 설치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화재 시 사용 가능한 무선통신기능도 전무했습니다.
신 의원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가동과 이를 통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처와 원안위는 발견된 문제점을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