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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러시아, 시리아서 큰 실수 말라" 경고

유덕기 기자

입력 : 2015.09.12 10:16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시리아 정부를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메릴랜드 주 포트미드 군기지에서 열린 9.11테러 14주년 행사에 참석해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의 무장을 돕는 전략은 큰 실수"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가 결국 실패할 그런 전략을 지속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닫도록 미국이 조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 집권세력인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부에 군사 고문과 군 장비를 지원해왔고 최근에는 직접 군사 개입까지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미국은 아사드 정권을 시리아 내전이 격화하도록 한 세력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를 긴 시간 동안 지원해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거부권을 지닌 상임 이사국인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 기간에 아사드 정권이 유엔의 제재를 받지 않도록 비호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