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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성동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손형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경찰은 어제(11일) 발생한 성동구 빌라 주차장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해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여성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일대 CCTV를 확인해 40대로 추정되는 한 남자의 신원을 확인한 겁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 반쯤 서울 성동구의 한 빌라에 주차된 SUV 차량 트렁크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종이 상자에 덮여 있었습니다.
피해 여성은 차량 소유주인 35살 주 모 씨입니다.
차량 뒷좌석에선 타다 남은 부탄가스통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용의자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차 트렁크에 넣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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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시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29살 김 모 씨의 승용차가 순찰 중이던 경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0살 김 모 순경 등 2명이 목과 무릎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9%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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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신탄진 나들목 부근에서 51살 백 모 씨가 몰던 화물차가 앞서 가던 28살 이 모 씨의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대 교통이 30분 동안 혼잡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