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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에서 '몇 개 전공 섞은' 하이브리드 전공자 증가

김경희 기자

입력 : 2015.09.11 23:44


미국 대학 졸업자 중에서 여러 개의 학문을 섞은 '하이브리드'(hybrid) 전공자가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교육부의 교육통계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석사학위 취득자 중 '하이브리드' 전공자는 4만 7천654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47% 늘었습니다.

전공별로 구분했을 때 건강 직업(154%), 법 집행(130%), 레크리에이션(99%)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증가율입니다.

또 학문의 역사가 오래된 생물학(64%), 수학(64%), 행정학(61%) 등을 넘어선 것입니다.

하이브리드 전공자는 단일 학문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개의 학문을 넘나들면서 공부한 학생을 말합니다.

현재 뉴욕대 4학년인 아베 리브만은 심리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위해 심리학, 예술, 세계언어를 넘나들며 공부하고 있는데, 졸업 이후 상담사나 교사가 될 계획입니다.

이런 복합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자 대학들도 다양한 전공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