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선거 경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명패가 훼손됐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대로 6801번지에 위치한 트럼프 명패에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노란색 'X자'가 커다랗게 새겨졌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전했습니다.
할리우드 상공회의소 측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와 의견이 다르다 할지라도 명예의 거리에 있는 역사적 기념물에 화풀이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명패에 새겨진 낙서를 지우고 원상회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그라우맨스 차이니스 극장 앞 할리우드 대로에 영화배우·TV 탤런트·가수 등 스타들의 이름을 큰 별 안에 넣어 바닥에 새긴 관광명소입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2007년 1월 16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