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수도권에 있는 소규모 가게만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23살 이모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관악구, 경기도 부천 등지에서 출입이 비교적 쉬운 소규모 가게에 침입해 50회에 걸쳐 현금, 노트북 등 8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명이 망을 보는 사이 다른 한명이 현관문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가게 안 물품과 현금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소규모 가게들은 창문이나 출입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거나 잠그더라도 쉽게 파손되는 경우가 많고, 소액을 훔치면 피해신고를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밝혀진 50건의 범행 중 36건은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서울 소재의 한 복지관 출신으로 알고 지낸 사이로, 모두 1∼2건의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