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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에너지부, 4년간 159번 해킹당해…뉴욕 보험사도 해킹

윤영현 기자

입력 : 2015.09.11 04:35


미국 에너지부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150번 이상 해킹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0일) 유에스에이투데이를 비롯한 미 언론에 따르면 해커들이 지난 4년간 에너지부 전산망에 대한 침투를 무려 1,131차례나 시도해 이 가운데 159차례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러시아, 중국, 이란 출신으로 추정되는 이들 해커가 어떤 정보를 빼냈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미국 내 전력망과 핵무기 관련 정보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실제 핵무기 정보를 관리하는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국의 전산망이 같은 기간에 19차례나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져 이런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에너지부는 성명에서 "현재 진행 중인 수사 상황이나 해킹 배후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한편, 뉴욕의 보험회사 '엑셀러스 블루크로스 블루쉴드'도 해킹을 당해 1천만 명 이상의 고객 자료가 유출됐다고 의회전문지 더 힐이 전했습니다.

해킹은 2013년 12월 처음 발생한 뒤 이후로도 몇 차례 일어났으나 회사 측은 지난달 처음으로 해킹 사실을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