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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소금 1작은술' 넘는 식당메뉴에 연말부터 경고 표시

입력 : 2015.09.10 04:47|수정 : 2015.09.10 08:08


미국 뉴욕 시가 하루 권장량이 넘는 고염분 메뉴에 경고 그림을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시 위생국은 현지시간으로 9일 이 같은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뉴욕의 체인 식당들은 2천300㎎ 이상의 나트륨이 함유된 메뉴 옆에 소금통 형태의 경고 그림을 병기해야 합니다.

이 용량은 영양학자들이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상한으로, 소금 1작은술(1티스푼)에 해당합니다.

이번 조치는 뉴욕 시가 식당 메뉴에서 트랜스지방의 사용을 금지하고, 메뉴 옆에도 열량을 표시토록 한 데 이은 것입니다.

고염분 식품은 고혈압,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그러나 외식업계는 이미 많은 경고 문구가 식당 메뉴 옆에 표기돼 있다면서, 이번 조치는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