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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택매매거래량 9만4천여 건…작년보다 23%↑

권애리 기자

입력 : 2015.09.09 15:12


8월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4천11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2% 늘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습니다.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은 전달 7월과 비교하면 15% 감소한 수칩니다.

또 8월까지 올들어 누적 주택거래량은 81만5천581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1% 늘어났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3월 이후 주택거래량이 매달 10만 건을 넘었으나 8월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줄었다"면서 "8월 한 달과 누적 주택거래량은 2006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올들어 월 주택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달은 8월을 포함해 1월, 3월, 4월, 5월, 7월 등 여섯 번에 이릅니다.

8월 주택거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4만9천892건으로 지난해보다 43.3%, 수도권 외 지역은 4만4천218건으로 6.4% 증가했습니다.

수도권 가운데 서울은 만8천733건으로 71%나 늘었고, 서울에서도 강남·서초·송파구 이른바 '강남 3구'는 2천680건으로 50.3% 늘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6만2천424건으로 15.1%, 연립·다세대가 만7천369건으로 48.3% 늘었습니다.

아파트보다 연립·다세대와 단독·다가구 주택의 거래가 많이 늘어난 것은 아파트 전세가가 치솟으면서 전세와 비슷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연립·다세대 등에 실수요자들이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수도권 일반단지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주택거래량과 실거래가 관련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