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세월호 유가족 "집회 불법감시한 경찰 신속히 수사해야"

손형안 기자

입력 : 2015.09.09 15:12


세월호 1주기 추모집회를 CCTV로 감시·촬영해 검찰에 고발된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해 세월호 유가족들이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416가족협의회와 참여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고발장 제출 4개월이 지나도록 고발인 조사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가족 최경덕 씨는 지난 4월 18일 집회 때 경찰이 교통CCTV를 다른 목적으로 조작했다며, 집회 관리 지시를 한 구 청장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416연대 사무실 압수수색과 같이 세월호 참사 관련 집회에 대한 검경의 신속한 대응과 대조된다"며 "검찰은 국민 기본권을 침해한 경찰을 제대로 수사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