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은행권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피해액이 7천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오신환 의원에게 제출한 은행별 금융사고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은행권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액은 162건에 7천50억원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업무상 배임이 4천207억원, 17건으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그다음이 사기 2천506억 원에 24건, 횡령 328억원 94건, 유용, 도난 순이었습니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4천409억 원, 38건으로 전체 사고금액의 62.5%를 차지해 전체 은행권에서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터진 도쿄지점 배임사고와 KT ENS 협력업체 대출사기 등 대형 사고가 잦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나은행도 천604억 원, 8건의 피해가 발생해 그 뒤를 이으면서,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전체 금융사고 금액의 85.3%를 차지했습니다.